기후동행카드 구매자 절반 정도가 20~30대 <br />’청년권’ 도입…89년 1월~05년 12월 출생자 대상 <br />시범사업 끝나면 할인 금액 사후 환급받는 방식 <br />"양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하는 방안 검토"<br /><br /> <br />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5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청년 할인 혜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생활하는 19~34살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7일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지금까지 43만 장 가까이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구매자 절반 정도가 20~30대로 청년층 수요로 나타났는데, 서울시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'청년권'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98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, 6만5천 원인 일반권보다 12%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진구 /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: 청년들이 월 교통비 부담 없이 맘껏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7천 원 할인된 가격인 5만5천 원, 따릉이를 포함할 경우에는 5만8천 원의 가격으로….] <br /> <br />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은 쓰고 있는 카드를 반드시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 카드는 별도 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시범사업이 끝나는 7월부터 사후 환급 방식으로 그동안 할인받은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 첫차부터 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끼리 실물 카드를 돌려가며 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시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등을 작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앞으로 시내에 있는 문화·체육시설 이용 같은 부가 혜택도 기후동행카드에 포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211530238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